국회가 외교, 안보, 통상 등에 필요한 최소한의 경비 외에 모든 특수활동비를 반납하고, 내년도 특수활동비도 대폭 감축하기로 했습니다.
유인태 국회 사무총장은 오늘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교섭단체와 상임위원회 운영지원비, 국외활동 여행경비와 식사비 등 관행적으로 집행되던 특수활동비를 모두 폐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올해 말까지 준비 기간을 거친 뒤 특수활동비 집행에 관한 모든 정보공개청구도 수용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박수현 국회의장 비서실장은 하반기 특수활동비 예산 31억 원 가운데 80% 이상을 반납하게 될 것이며, 나머지 특활비도 집행을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문희상 국회의장은 오늘 오전 상임위원장단 회의를 소집해 국회 특활비 논란에 대해서는 납작 엎드려 국민의 뜻을 따르는 수밖에 없다며 사실상 폐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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