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기 가수 가인 씨가 연예계에서 대마초를 권유받았다는 폭로와 관련해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이르면 이번 주 안에 관련 대상자들을 소환할 방침이어서 연예계 전반으로 수사가 확대될지 주목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기성 기자!
경찰이 관련 혐의에 대해 내사에 나섰군요?
[기자]
경찰은 가인 씨가 마약 관련 언급을 한 만큼 혐의점이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 적용을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이번 주 안에 본격 내사에 착수하면 가인 씨의 SNS에 언급된 관련 대상자들을 우선 소환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필요하면 폭로 글을 올린 가인 씨를 직접 조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가인 씨는 어제(4일) 자신의 SNS에 연인인 배우 주지훈 씨의 지인이 자신에게 마약을 권유하는 대화가 담겨 있는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대마초를 핀 혐의로 유명 아이돌 그룹 빅뱅의 '탑'을 재판에 넘길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달아 사건을 지난 4월 검찰에 넘기기도 했습니다.
경찰이 이번 대마초 파문과 관련해 본격 내사에 들어가면서 연예계 전반으로 수사가 확대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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