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와대는 국방부의 사드 보고 누락을 지시한 인물로 위승호 정책실장을 지목하며 위 실장을 사드 관련 직무에서 배제했습니다. 국방부는 미군과의 비공개 합의를 이유로 대통령에게 사드 보고를 누락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정부는 11조 2천억 원 규모의 예산을 추가로 투입해 공무원 만 2천여 명을 포함한 일자리 11만 개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심각한 청년 실업을 반영해 청년층 취업과 생활 개선에도 예산을 더 쓸 예정입니다.
■ 정부와 여당이 중소벤처기업부와 통상교섭본부를 신설하고 소방청과 해양경찰청을 독립시키기로 하는 내용의 정부 조직 개편안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1개 부와 청이 각각 늘어나고 1개 실이 축소됩니다.
■ 김기정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김 차장은 연세대 교수 재직 시절 부적절한 처신이 있었다는 제보가 잇따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지난 2일 최초로 AI 의심 신고가 접수된 제주 양계 농가의 닭에서 검출된 바이러스가 고병원성으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AI 위기단계를 가장 높은 '심각'으로 격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검찰이 빅뱅 탑을 불구속기소했습니다. 의무경찰로 복무 중인 탑은 조금 전 귀가조치 됐습니다. 경찰은 가수 가인 씨가 연예계에서 대마초를 권유받았다는 폭로와 관련해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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