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교수 / 김광덕, 前 한국일보 정치부장
[앵커]
문재인 정부 출범 한 달이 넘어가고 있지만 장관 인선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내일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 시정연설을 할 예정인데요. 인사 문제로 급랭한 정국을 풀어갈 수 있을지 전문가 두 분과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교수, 김광덕 전 한국일보 정치부장 두 분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어제 문재인 정부 출범 한 달을 맞았는데 먼저 두 분은 어떻게 평가를 하시는지 좀 들어보고 싶은데 부장님 먼저 해 주실까요?
[인터뷰]
전반적으로는 총평으로 이야기하면 굉장히 초반 국정운영이 나름대로 성공적이었다, 이렇게 보입니다. 학점으로 말하면 한 B플러스는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A학점을 얘기하는 사람도 많습니다마는 기자로서 얘기하면 B플러스는 된다고 생각하고 그러면 무엇을 잘했느냐, 가장 잘한 분야는 탈권위 소통 행보가 굉장히 뛰어났다. 저도 노태우 정부 말기부터 제가 취재를 해서 7개 정권을 취재했는데 역대 그 이후에 대통령 중에 탈권위 소통 행보는 노무현 대통령을 뛰어넘어서 그보다 진화된 모습을 보이면서 더 잘했다. 예를 들어서 직원 식당에도 한 번 갔는데 그저께인가도 또 갑자기 가지 않았습니까?
그런 것을 포함해서 그런 것을 굉장히 잘했고, 그 분야는 굉장히 뛰어난데. 그다음에 또 현장방문 행보가 굉장히 좋았던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한 다섯 번가량이 있었는데 가서 현장 방문을 해도 그냥 의례적인 말만 하는 게 아니라 구체적으로 소방서에 가서 이번에 신혼여행 부상당해서 못 갔다 왔는데 신혼여행 갔다와라, 이건 명령이다라고 해서 약간 구체적으로 얘기하면서 다가가는 것은 좀 잘한 것 같고죠.
그런데 그사이에 장애물을 만난 게 두 가지가 되는데 그게 뭐냐하면 인사 검증 문제에서 현재 진전이 별로 안 되면서 인사 검증에 야당이 굉장히 너무 제동을 거는 것 아니냐 하는 측면도 있습니다마는 어쨌든 인사 검층 문제에 논란이 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인사가 지연이 돼서 17개 부처 장관 중에 6명만 지금 현재 내정이 된 상황이에요.
한 사람은 통과가 됐고요,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그런 상황, 인사 검증과 지연 문제. 또 하나는 사드 문제로 인해서 지금 사드 문제를 국내적으로도 진보, 보수층의 국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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