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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장관 후보자 "개성공단 재개돼야"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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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명균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통일부에서만 20년 넘게 근무한 대북 전략 전문가입니다.

조 후보자는 개성공단은 다시 가동돼야 한다고 분명히 밝히고, 남북 정상회담도 필요하다면 추진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선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008년 통일부를 떠난 뒤 9년 만에 돌아온 조명균 통일부 장관 후보자.

장관 임명 전이라 현안을 이야기하기 조심스럽다면서도, 개성공단만큼은 재개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조명균 / 통일부 장관 후보자 : 개성공단은 다시 재개돼야 합니다. 구체적인 것들은 면밀히 파악을 해보고 나중에 기회가 되면 다시 말씀을 나누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남북 정상회담도, 필요하다면 남북 관계 개선이나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직에 있을 때도 남북 관계가 복잡했는데, 지난 10년 동안 북한 도발과 국제사회 대응, 국민 인식 변화 등으로 더 풀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고 진단했습니다.

조 후보자는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등 남북 경제협력 사업을 주도하고, 2000년과 2007년 남북 정상회담에도 깊숙이 관여한 정통 통일부 관료입니다.

하지만, 이런 경력 등을 이유로 이명박 정부 때 공직을 떠난 뒤 지난 2012년 대선 때는 2차 남북 정상회담 회의록 초안을 삭제했다는 혐의로 재판까지 받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습니다.

[조명균 / 통일부 장관 후보자 : 더 많은 배움이 있었던 것 같고요, 앞으로 공직을 하든, 다른 무엇을 하든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남북 협상 전문가인 천해성 차관이 임명된 데 이어 조 후보자까지 장관으로 입성하게 되면 통일부 주도로 남북 관계에 큰 변화가 올 거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YTN 이선아[[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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