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균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개성공단 가동은 재개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조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기자들과 만나, 개성공단은 다시 열려야 한다며, 구체적인 사항을 면밀하게 파악해 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남북 정상회담은 남북 관계와 한반도 문제를 풀어가는 데 필요하다면 추진할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조 후보자는, 지난 10년 동안 남북 관계가 더욱 복잡하고 어려운 상황이 된 것 같다면서, 통일부 장관이 되면 북핵 문제 해결과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또, 아직은 새 정부 들어 남북 관계가 잘 풀리고 있는지를 평가할 상황은 아니라며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남북 관계를 풀어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사청문회에 대해서는 이제 준비를 시작해야 하는데 특별히 지적될 것이 없지 않나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참여정부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정책 비서관을 비롯해 통일부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1·2차 남북 정상회담에 깊숙이 관여했습니다.
조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절차를 거쳐 임명되면, 통일부 출신으로는 2002년 정세현 전 장관에 이어 두 번째로 장관직에 오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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