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곳에 배달 음식을 시킨 뒤 배달 기사가 한 곳에 배달하는 사이 몰래 음식을 훔친 2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자정을 넘긴 새벽 시간.
20대 청년 두 명이 무언가 가득 담긴 비닐 봉투를 들고 뛰어갑니다.
봉투를 챙긴 청년들은 세워 둔 승용차에 올라타 곧 사라집니다.
21살 김 모 씨 등 4명이 배달 음식을 훔쳐 달아나는 모습입니다.
친구 사이인 김 씨 등은 족발 보쌈 세트 두 개를 각각 다른 주소로 주문한 뒤 배달 기사가 첫 번째 음식을 배달하는 사이 남아있는 음식을 훔쳤습니다.
같은 수법으로 두 차례나 피해가 잇따르자, 경찰이 수사에 나서 이틀 만에 이들을 붙잡았는데요
과거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다 비슷한 피해를 당한 경험이 있는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장난삼아 한 일이라고 해명했지만,
경찰은 특수절도 혐의로 김 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영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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