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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외교부 장관 비울 수 없는 상황"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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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여러 정상회담이 코앞에 닥쳐온 상황에서 외교부 장관 자리를 비워둘 수 없는 상황이라며 야당의 이해를 구했습니다.

또, 서로 생각이 다를 수는 있지만 대통령과 야당이 인사를 놓고 전쟁을 벌이는 것처럼 표현하는 것은 온당치 못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발언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청문보고서 채택 안된 상태에서 임명하게 돼서 유감입니다. 근데 지금 우리 상황이 한미 정상회담 코앞에 닥쳐왔고 바로 이어서 G20 회의 있는데 그 전후로도 여러 정상과 회담 연쇄적으로 있어서 외교장관 비워둘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 야당도 널리 이해해줄 것이라고 믿습니다.

이젠 정말 능력으로 보여주셔야 합니다. 국제무대에서 이미 능력을 인정받으셨기 때문에 정말로 한국 외교 외연 넓히고 역량 늘리는데 역할 해주시고 반대했던 사람들도 잘못 알았구나 생각하게 해주십시오.

외교부에 좋은 엘리트들이 많습니다. 순도로 따지면 한국 최고의 엘리트가 모인 곳이 외교부 아닌가 싶은데, 그런데도 외교 역량이 우리나라 국력이나 국가적 위상을 받쳐주지 못한다는 비판들이 많습니다. 저는 그게 다 외교부 공무원 책임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국제정치 환경상 남북관계 분단상태에 있고 대치상황에 있어서 우리 외교가 마음대로 상상력 펼치기에 여러 제약이 많다. 그게 큰 원인이라 생각하지만, 그런 가운데서도 외교 공무원들 분발이 필요하다 생각하는 건 지나치게 외무고시 선후배 중심으로 폐쇄적인 구조로 돼있는 게 아주 좋은 엘리트 모였는데도 외교역량 더 커지지 못하는 이유 아닌가, 또 관성적으로 4대국 중심 외교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도 원인인 것 같고, 우리 외교도 한편으로는 4대국 외교 넘어서 EU나 아세안, 아프리카까지도 외교를 다변화하고 넓힐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고, 대사 임명도 이제 좀 더 개방해서 민간 전문가, 비외시 출신, 여성 다양하게 넓히면 외교가 더 빨리 발전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국정이 안정된 시기에 하는 인사와 근본적 개혁을 요구하는 시기의 개혁을 위한 인사는 컨셉이 많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시기일수록 오히려 대통령과 야당 간 인사에 관한 생각이 다를 수있죠. 근데 다르다고 해서 그걸 마치 선전포고라든지 강행이라든지, 그러면 협치는 없다든지, 마치 대통령과 야당이 인사를 놓고 승...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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