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전기차 성장세에 보험도 경쟁 시동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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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힘입어 국내 전기차 시장이 최근 커지는 추세입니다.

이 때문에 성장하는 전기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보험업계의 경쟁도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최민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차량에 새로운 디자인의 번호판이 부착됩니다.

친환경 차에만 붙일 수 있는 신규 번호판으로, 하늘색 무늬와 전기차를 뜻하는 문양이 선명합니다.

아직은 낯설지만 조만간 도로에서 자주 볼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김채규 / 국토교통부 자동차관리관 : 전기차 전용 번호판 도입을 통해서 친환경 차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고 주차료·통행료 등 감면 대상 자동 인식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 같은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전기차 시장도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그간 전기차 시장에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던 손해보험업계도 저마다 경쟁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전용 보험을 내놓은 현대해상을 시작으로, KB 손해보험과 동부화재가 상품을 출시했고 이달 들어서는 업계 1위 삼성화재도 경쟁에 가세했습니다.

보험료는 일반 자차보험보다 최대 10% 정도 더 저렴합니다.

또 차가 주행 도중 방전되면 긴급 견인을 해주거나 주변 충전소를 검색해주고 충전 도중 감전될 경우에는 상해 보장까지 제공하는 맞춤 서비스를 내놓았습니다.

[김효순 / 현대해상 상품기획팀 : 정부의 적극적인 친환경 정책과 그리고 자동차 제조사와 소비자의 관심이 높은 만큼, 전기차 시장은 더욱 성장할 거라고 예상됩니다. 여기 맞춰서 당사도 전기차 보험을 업그레이드해서 전기차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기준 보험료가 결정되는 이달 말부터는 대형 보험사 뿐만 아니라 중소 보험사까지 뛰어들어 전기차 보험시장의 고객 확보 열기가 한층 달아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YTN 최민기[[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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