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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워제네거 "트럼프의 탈퇴지 미국 탈퇴가 아니다!"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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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직 꺼지지 않은 포르투갈의 대형 산불 원인은 이상고온으로 지목되고 있죠.

기상 이변이 부르는 재앙이 현실이 된 시대인데요.

할리우드 배우 아널드 슈워제네거가 파리 기후협정 탈퇴를 결정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작심하고 비판했습니다.

황보선 유럽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전 세계 비정부기구와 경제인, 유명 정치인이 모인 오스트리아 세계 환경 회의.

단상에 선 아널드 슈워제네거가 분노를 터뜨립니다.

최근 파리 기후협정 탈퇴를 선언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는 영화에서처럼 우격다짐을 써야 말귀를 알아들을 거라고 운을 뗍니다.

[아널드 슈워제네거 / 할리우드 영화배우 : 온실가스가 공해의 주범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하는 사람이 있다고 가정합시다. 그 사람 입을 차량 배기관에 물린 다음에 시동을 켜버릴 겁니다.]

그는 요즘처럼 이상고온으로 지구촌이 고통받고 있는 명백한 현실을 트럼프 대통령이 무지해서 모르는지, 아니면 애써 외면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면서, 파리 기후협정 탈퇴 결정을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또 이런 무책임한 결정을 인정할 수 없다는 점도 명확히 했습니다.

[아널드 슈워제네거 / 할리우드 영화배우 : 도널드 트럼프가 파리 기후협정에서 빠진 것이지 미국이 빠진 것은 아닙니다.]

슈워제네거는 기상이변은 좌와 우의 문제가 아니라며 자손들을 위해 정신을 바짝 차리자고 말했습니다.

[아널드 슈워제네거 / 할리우드 영화배우 : 보수적인 공기, 진보적 공기가 따로 있는 게 아닙니다. 우리는 같은 공기를 마시고 있죠. 물도 보수적이거나 진보적 물로 나뉘는 게 아니죠. 우리는 같은 물을 마시고 있습니다.]

슈워제네거는 지난 2003년부터 2011년까지 캘리포니아 주지사를 지내면서 미국에서 가장 강력한 환경보호법을 제정했습니다.

그를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인사로 꼽는 사례 가운데 하나입니다.

YTN 황보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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