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이 단독으로 보도한 또래 집단 괴롭힘 사건 가해자 2명이 퇴학 처분을 받았습니다.
광주·전남 공동 학교폭력대책 자치위원회는 어제 가해자로 지목된 학생들의 진술을 듣고 심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또 피해자를 괴롭히는 데 적극적으로 가담한 학생 2명에게는 전학 처분을 내렸습니다.
이들에게 중징계가 내려진 데는 오랜 시간 고의로 잔혹하게 괴롭혀온 점이 결정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대부분의 가해 학생 부모가 피해 학생 측과 합의하거나 피해 복구에 나서지 않은 점도 고려됐습니다.
상대적으로 괴롭힌 정도가 덜했던 학생 3명에게는 출석 정지나 교내 봉사활동, 특별 교육 이수 등의 징계가 내려졌습니다.
위원회는 피해 학생이 일정 기간 쉬면서 치료를 받도록 하고, 치료비는 나중에 가해 학생 측에 구상권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가해자로 지목돼 위원회에 참석한 학생은 모두 광주·전남 8개 학교에 다니는 12명이며 이 중에 7명만 징계 처분을 받았습니다.
나현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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