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병원 치료 학생 2명 상황 브리핑 / YTN

YTN news 2018-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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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의 펜션에서 일산화탄소 유출로 쓰러져 치료를 받아 온 학생 가운데 1명이 오늘 가족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강릉아산병원의 나머지 학생들도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원주에서 치료 중인 다른 두 학생은 중환자실에서 저체온 치료를 받으며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원주 세브란스 기독병원 의료진이 학생들 상태에 대해 브리핑을 했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차용성 / 응급의학과 교수]
지난번에 이어서 2차로 환자의 객관적 경과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희가 드린 자료를 참고하셔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12월 18일 강릉 도민병원에서 이송된 2명의 학생은 현재 저체온 치료를 유지 중에 있습니다. 치로 48째인 22일 오전 근이완제를 끊었습니다.

근이완제를 끊은 이후에 두 학생 모두 자가호흡이 정상적으로 회복되었고 외부 신체 자극에 미세하게 반응하는 정도의 의식하는 수준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환자가 저체온 상태에서 근이완제를 끊을 경우에 발생할 수 있는 떨림 증상으로 인해서 체온이 다시 상승할 수 있습니다.

이 환자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진정수면제는 아직 끊지 않고 지속적으로 사용 중입니다.

떨림 증상이 진정수면제에도 잘 조절되지 않을 경우는 경우에 따라서 근이완제를 다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현재 다른 신체 상태는 굉장히 초반에 위험했었는데 전반적으로 나아지고 있으며 현재 안정적인 상태로 접어들었습니다.

정확한 뇌 기능 상태를 평가하기 위하여는 진정제 투여까지 다 종료가 된 후에 하며 주말이 지난 시점으로 현재 보고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진정수면제 사용이 더 길어져 의식 상태의 파악이 좀 더 지연될 수도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다섯 가지만 질문 받겠습니다.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자]
제가 알기로는 강릉 아산병원하고 비슷한 시각에 고압산소치료가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언론에서 발표한 것에 따르면 의식 속도가 좀 더딘 것 같다는 얘기가 돌고 있는데 혹시 이 경우 신경안정제나 안정화 치료와 연관성이 있는 것인지 여쭙고 싶습니다.

[차용성 / 응급의학과 교수]
저희가 강릉아산병원이랑 좀 달랐던 것은 저희가 환자가 너무 중증 상태였기 때문에 고압산소치료가 물론 제일 중요한 치료이고 하지만 그 치료 하나만으로 치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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