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사립유치원들이 다음 주 월요일 계획했던 집단 휴업을 철회하기로 했습니다.
우려했던 대규모 보육 대란은 피할 수 있게 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유진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집단 휴업을 예고했던 한국유치원 총연합회가 휴업 계획을 전격 철회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18일과, 이후 25일부터 29일까지 예정됐던 두 차례의 집단 휴업은 없던 일이 됐습니다.
교육부와 사립유치원 총연합회는 오늘 오후 정부 서울 청사에서 긴급 간담회를 갖고 휴업 철회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앞서 사전 실무접촉을 통해 대규모 휴업 사태를 피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사립유치원들은 그동안 정부가 국공립유치원만 편향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개편을 주장해 왔습니다.
휴업 계획이 철회되면서 23만 명에 달하는 유치원생들은 다음 주 월요일 정상 등원이 가능해 우려됐던 대규모 보육 대란은 막았습니다.
하지만 사립유치원 단체가 애꿎은 아이들을 볼모로 집단행동에 나서려 했다는 비판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정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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