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성묵 /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김용현 / 동국대 북한학과
[앵커]
미군의 전략폭격기 B-1B 랜서가 북한 동해 국제공역을 비행했습니다. 북한의 잇따른 도발 위협에 미국이 군사적 옵션 가운데 하나를 내보이면서 무력시위에 나선 건데요.
그런가 하면 리용호 북한 외무상. UN 총회 기조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서 말폭탄을 이어갔습니다. 북미 간의 강대강 대치 속에 동북아 안보 불안은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그리고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와 함께 관련 내용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B-1B랜서, F-15C. 지금 이런 전략자산들의 북한의 말하자면 최북단까지 2000년대 들어서 최북단까지 올라갔다고 하더라고요. 이게 어떤 의미입니까?
[인터뷰]
그렇죠. 북한이 핵실험이라든지 미사일 도발이라든지 중요한 도발을 할 때마다 이 B-1B 랜서가 우리 한반도에 자주 출격을 했습니다. 최근에도 출격을 했었고요. 그런데 이번에 다른 점은 정전협정이 1953년 7월에 체결이 됐는데 그 이후에 가장 북단까지 올라갔다.
다시 말하면 군사분계선 인근 동해상, 다시 말하면 북한 공역까지 비행을 한 것인데요.
이것은 결국 그만큼 지금 북한의 도발 다시 말하면 미국을 향한 도전, 특히 국제사회에는 북한의 핵 미사일 도발을 중지하고 국제사회의 요구를 받아들여라라고 하고 있지만 북한은 오히려 거기에 강력히 반발하면서 미국을 향해서 불바다 또 자기들 길을 끝까지 가겠다라고 반발을 하면서 지금 하고 있거든요.
지금 화면에서 보시듯이 이번에 추정 공역은 NLL 오히려 북단까지 올라간, 북쪽까지 오라갔다라는 점에서 이것은 미국이 북한이 만약에 그런 식으로 계속 도발을 하고 끝내 미국과 동맹국을 위협하는 상황이 된다면 우리는 언제라도 북한을 신속하게 응징할 수 있는 그런 역량이 있다라고 하는 것을 북한에게 과시하고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고자 하는 그런 의지가 담겨져 있는 조치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그런데 미군이 저 결정을 할 때 우리 정부한테 미리 통보는 했겠지만 미군의 전략자산만 간 거죠, 우리 기종은 안 갔단 말입니다.
[인터뷰]
이번에 간 건 미국의 B-1B 전략폭격이 두 대, 그다음에 F-15C. 오키나와에 있는 미군기지에서 발진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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