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주 지역에 밤사이에도 지진이 계속 발생했습니다.
지난 12일 강한 지진이 발생한 이후 420차례가 넘는 지진으로 주민들의 불안은 커지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오태인 기자!
밤사이 여진이 계속된 것 같은데 현지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경주지역에는 어제 오후 6시 이후 모두 11차례의 여진이 발생했습니다.
그중에 규모 2.0 이상 지진은 2차례였습니다.
잇따른 여진으로 주민들의 불안도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몸으로 느낄 정도가 되는 규모 2.0 이상 지진은 자정과 새벽 3시 22분쯤 각각 한 번씩 발생했습니다.
비교적 약한 지진이었지만, 현지에서 실제 여진을 겪어보니 지진의 공포를 느끼기 충분했습니다.
2.0 규모 지진에도 큰 굉음이 들렸고 땅이 흔들렸습니다.
같은 숙소에 투숙했던 시민들은 놀라 복도로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날이 밝으면 복구 작업도 다시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르면 오늘 경주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것으로 보여 복구작업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경주에서 YTN 오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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