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그러면 전문가" />
[앵커]
그러면 전문가"/>

"경주 지역, 과거부터 지진 자주 발생했었다"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Views 4

■ 강태섭 / 부경대 지구환경과학과 교수

[앵커]
그러면 전문가 연결해서 다시 한 번 지진의 상황 좀 더 어려운 얘기입니다마는 풀어봐야 될 것 같습니다. 강태섭 부경대 지구환경과학과 교수님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교수님, 이번 역대 최대 규모의 지진, 그것도 5. 0이 넘는 지진이 짧은 시간에 2번이나 발생했습니다. 과거와 비교했을 때 이런 지진, 어떤 성격을 띠었다고 생각하십니까?

[인터뷰]
오늘 발생한 지진 같은 경우에는 상당히 이례적인 편이고요. 과거 우리가 지진을 관측한 이후에 규모 5.0 이상인 지진 자체도 드물었지만 이렇게 거의 1시간 가까이 사이를 두고 연이어서 강력한 지진이 잇따라 발생한 것은 대단히 이례적인 사건인 건 분명합니다.

그런데 이 지진이 발생한 지역 자체가 굉장히 지질학적으로 생소한 지역은 아니고요. 역사적으로 삼국사기나 고려사, 조선왕조실록과 같은 역사 기록들을 보면 경주지역 주변에서 지진이 많이 발생했다는 사실들을 이미 잘 알려져 있는 사실이고요.

또한 지질학적으로도 이 주변 지역에 대한 조사가 많이 이루어져서 지질학적으로 비교적 최근에 단층의 움직임이 있었다는 그런 조사 결과도 많이 발표가 돼 있기 때문에 이 지진에 대한 염려는 이 지역에서 꾸준히 있어 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앵커]
지진의 규모 자체는 이례적이지만 지역이 아주 기존에 없었던 지역은 아니다, 이런 말씀이신 것 같은데요. 그렇다면 이번 지진의 원인과 성격은 어떻게 파악을 해야 될까요?

[인터뷰]
방금 말씀을 드렸다시피 과거부터 쭉 지질학적으로 관심 지역이었고 또 지진이 발생한 지역 자체에 양산단층이라는 것이 이미 지질학적으로 활동성과 관련해서 지속적으로 의문이 제기되었던 것이 사상입니다.

다만 우리가 우리나라에서 기상청이 기상관측을 시작한 시기가 1978년부터인데 78년 이후에 지진계를 통해서 이 지역에서 발생했던 지진들을 관측한 사례는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역사적으로는 그런 사실들을 우리가 많이 경험했다는 걸 알고 있는데 지진학적으로 지진활동이 그렇게 빈번하지 않았기 때문에 과연 양산단층의 성격이 무엇인지 또 이번 지진이 발생한 지역 주변에서 발생하는 지진 활동이 앞으로 어떻게 양상이 전개가 될 것인지에 대해서 사실은 학문적으로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0912220848588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