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용호 北 외무상 뉴욕 도착...반기문 총장과 면담 가능성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Views 0

[앵커]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뉴욕에 도착했습니다.

리 외무상은 방문 기간 북한 핵 보유의 정당성을 강하게 주장할 것으로 보이는데, 반기문 총장과의 일대일 면담 가능성도 있습니다.

뉴욕에서 김영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의 리용호 외무상이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뉴욕 존 F. 케네디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리 외무상은 마중 나온 유엔 주재 북한 대표부 직원들과 인사를 나눈 뒤 숙소로 향했습니다.

기자들의 질문에는 일절 답하지 않았습니다.

리 외무상은 내일 반기문 사무총장이 주최하는 환영 오찬에 참석하는 등 유엔 회원국들을 상대로 본격적인 외교전에 나섭니다.

안보리 대북제재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한 설득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오는 23일 유엔 총회 기조 연설에서는 북한 핵무기 보유의 정당성을 강력히 주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참가한 비동맹운동 각료회의에서도 미국 폭격기의 한반도 전개를 강력히 비판하고 보복 공격을 경고했습니다.

6자 회담 북측 수석대표를 지낸 리 외무상은 영국과 아일랜드 대사를 역임했으며 북핵 외교 전문가로 통합니다.

반기문 총장과의 일대일 면담 가능성도 있습니다.

북한은 지난 2014년과 15년에도 리수용 외무상을 유엔 총회에 파견했으며, 반기문 총장과 개별 면담을 가졌습니다.

뉴욕에서 YTN 김영수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60920190244833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