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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는 고향 가는 길..."기자도 갑니다"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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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YTN 취재기자가 직접 여러분과 함께 고향으로 가면서 귀성길 풍경을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서울요금소를 출발한 뒤 2시간 전쯤 안성휴게소를 지나서 목적지인 대구로 향하고 있는데요.

지금은 어디쯤 가고 있는지, 취재기자 만나보겠습니다. 박서경 기자!

지금은 어디쯤인가요?

[기자]
지금은 YTN 취재 버스를 타고 대전 부근을 달리고 있습니다.

벌써 서울 요금소를 출발한 지 4시간이 지났습니다.

오랜 시간이 걸려 조금은 지치기도 하지만, 저를 기다리고 있는 고향 생각을 하니 또다시 힘이 나는데요.

지금 함께 고향으로 가고 계신 귀성객분들 모두 같은 마음일 것 같습니다.

2시간 전 들렸던 안성휴게소에서도 고향으로 향하는 가족분들 만나봤는데요.

가족분들 말씀 한 번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경수 / 경기도 고양시 토당동 : 오랜만에 가족들 만나서 제사 음식하고 맛있는 것 먹을 거예요. 가족들 친척들 만나니까 기대 많이 하고 있습니다.]

[앵커]
한복을 곱게 입은 아이들의 모습이 참 예쁜데요.

지금 도로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저희는 안성휴게소를 출발해서 계속 취재버스를 타고 달리고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는 청주 부근에서 소통이 원활했는데, 다시 차들로 가득 찼습니다.

마치 주차장을 방불케 할 정도입니다.

저희도 원래는 인근 졸음 쉼터를 방문해 휴식하는 귀성객분들과 만나볼 예정이었지만, 차가 계속 막혀서 도로 위에서 소식을 전하게 됐습니다.

제 고향도, 저를 촬영하고 있는 최광현 기자의 고향도 대구입니다.

서울 요금소에서 경부고속도로를 달려 안성휴게소를 지났는데요.

대전을 거쳐 대구까지 이동할 예정이고요.

목적지인 대구까지는 2시간 넘게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고향으로 가시는 분들도 계실 테고 또, 아쉽게 가지 못하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저희가 전해드리는 귀성길 풍경 보시면서 명절 분위기를 함께 나누셨으면 좋겠습니다.

또, 제가 SNS를 열어뒀습니다.

트위터나 인스타그램에서 YTN GO HOME을 검색하셔서 고향으로 가는 길 함께 하시면 좋겠습니다.

이동하시다 YTN 취재 버스 보시면 반겨주시고요.

그럼 저도 이제 다시 출발하겠습니다.

안전운전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경부고속도로 대전 부근에서 YTN 박서경[[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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