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를 이용해 고향을 찾는 분들 많은데요.
설 연휴 첫날, 충청권 고속도로는 일부 구간에서 정체가 시작됐습니다.
경부고속도로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상곤 기자!
충청권 고속도로 상황 어떤가요?
[기자]
제 뒤로 차량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화면에 보이는 것처럼 이곳 차량 흐름은 원활합니다.
하지만 귀성 차량이 늘면서 정체가 시작된 곳도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는 천안 인근이 가장 막힙니다.
부산 방향 망향휴게소부터 목천나들목까지 10여 km 구간입니다.
천안논산고속도로는 정안나들목부터 공주분기점까지 차량 흐름이 좋지 못합니다.
중부고속도로는 진천나들목부터 오창나들목까지만 빼고 차량 속도가 떨어져 있습니다.
다행히 서해안고속도로는 행담도휴게소를 지나 충청권에 진입하면 특별히 막히는 구간이 없습니다.
이곳 휴게소에는 장시간 운전에 잠시 휴식을 취하려는 귀성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차에서 내린 귀성객들은 몸을 풀며 졸음을 쫓기도 하고 출출한 배를 채우며 쌓였던 피로를 달래고 있습니다.
비록 몸은 힘들어도 가족들을 만난다는 생각에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합니다.
어젯밤 중부고속도로 오창나들목 인근에서는 차량 정체로 추돌 사고가 잇따라 3명이 다쳐 병원 치료를 받기도 했습니다.
조금이라도 빨리 고향에 도착해 반가운 가족들을 만나고 싶겠지만, 무엇보다도 안전 운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죽암휴게소에서 YTN 이상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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