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YTN 취재기자가 직접 여러분과 함께 고향으로 가면서 귀성길 풍경을 전해드리고 있는데요.

두 시간 전 서울요금소를 출발했는데 지금은 어디쯤 가고 있는지, 취재기자 만나보겠습니다. 박서경 기자!

지금은 어디쯤인가요?

[기자]
지금은 안성휴게소에 있습니다.

휴게소는 저처럼 고향으로 가는 시민들과 차들로 가득한데요.

휴게소의 묘미,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매점에도 역시나 줄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이곳에서 만난 가족분들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어디서 오신 누구신지 한번 설명해 주시겠어요?

[인터뷰]
서울 둔촌동에서 온 이정현입니다.

[기자]
오늘 어디로 가시는 길이신가요?

[인터뷰]
천안으로 가고 있습니다.

[기자]
고향집에 오랜만에 가시면 친척분들도 많이 만나실 것 같은데요. 만나면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말씀해 주시겠어요?

[인터뷰]
친척들 만나면 담소도 좀 나누고요, 어머니 농사일도 거들어드리고 차례상도 준비하고 같이 지낼 예정입니다.

[기자]
아이들도 오랜만에 할머니를 뵐 것 같은데 할머니한테 무슨 말씀 드리고 싶어요?

[인터뷰]
할머니, 사랑해요.

[기자]
네 말씀 감사합니다. 안전한 귀성길 되시길 바랍니다.

저희는 서울요금소에서 1시간 반을 달려 이곳으로 도착했는데요.

요금소를 지나자마자 차량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기흥나들목부터는 급격하게 막히기 시작했는데요.

겨우 방송시간에 맞춰 안성휴게소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제 고향도, 저를 촬영하고 있는 최광현 기자의 고향도 대구입니다.

경부고속도로를 달려 대전을 거쳐 대구까지 이동할 예정이고요.

목적지인 대구까지는 4시간 넘게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고향으로 가시는 분들도 계실 테고 또, 아쉽게 가지 못하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저희가 전해드리는 귀성길 풍경 보시면서 명절 분위기를 함께 나누셨으면 좋겠습니다.

또, 제가 SNS를 열어뒀습니다.

트위터나 인스타그램에서 YTN GO HOME을 검색하셔서 고향으로 가는 길 함께 하시면 좋겠습니다.

이동하시다 YTN 취재 버스 보시면 반겨주시고요.

그럼 저도 이제 다시 출발하겠습니다.

안전운전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안성휴게소에서 YTN 박서경[[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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