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경북 경주에서 규모 5.1과 5.8의 강진이 잇따라 발생하자 내각과 참모진에 피해 대책을 신속히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오늘 오전 예정된 국무회의에서는 종합 대책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경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박 대통령은 경주에서 강진이 잇따라 발생하자 국민안전처와 소관 수석실 등을 통해 관련 소식을 곧바로 보고받았습니다.
이어 내각과 수석실 등을 통해 지진 발생에 따른 긴급 대책 수립을 지시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해당 지역의 원전 안전을 확인하고 주민 불안이 가중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청와대는 소관 수석실별로 비상 체제를 가동하고 국민안전처 등과 긴밀히 협의해 단계별 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오늘 오전 예정된 국무회의를 통해서 지진 발생에 따른 종합 대책도 점검할 예정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박 대통령이 지진 발생 직후 피해 대책 수립을 지시한 데 이어 오늘 국무회의에서는 각 부처별 종합 대책이 논의될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습니다.
|원전 안전과 경주 지역의 피해 복구 방안, 지진 등 천재지변에 따른 재난 대비 시스템 등이 우선 점검 사항입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북한 5차 핵실험 등 안보 위기 상황에서 천재지변이 발생한 만큼 국민 단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또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한 정치권과 국민의 대승적 협조도 함께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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