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비난과 저항에 대통령이 흔들리면 나라가 불안해진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떤 상황에서도 국가와 국민을 위해 군 최고 책임자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순표 기자!
국가안전보장회의에서 박 대통령의 발언 내용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박 대통령이 오늘 오전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주재하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등 최근 안보 현안을 점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먼저 회의에서 북한은 우리의 부산과 울산, 포항, 대구, 김해 등을 목표로 미사일 타격 훈련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국가와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사드 배치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정치권 일각에서 사드 배치를 취소하라고 주장하는데 사드 외에 북한 공격을 막을 방법이 있다면 제시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사드 배치가 정쟁화하고 재검토까지 몰고 가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드 배치를 놓고 우리가 분열하고 사회 혼란이 가준된다면 바로 북한이 원하는 장으로 가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모든 문제에 있어 불순 세력들이 가담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고 그것을 철저히 가려내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각료들도 비난이 무섭다고 피해가지 말고 국민들에게 소상히 말씀드려 협조와 힘을 모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그러면서 자신도 비난과 저항을 받고 있는데 이 상황에서 대통령이 흔들리면 나라가 불안해진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국가와 국민을 위해 군 책임자로서 역할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YTN 박순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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