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저수지 만든다더니...8m짜리 싱크홀 '뻥'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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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성 / 강원도 양양군 하월천리 이장

[앵커]
8m짜리 싱크홀이 발생한 곳은 현남저수지입니다. 이 저수지 인근 마을에 김주성 강원도 양양군 하월천리 이장을 전화로 연결했습니다. 이장님 나와 계십니까?

[인터뷰]
네, 안녕하세요.

[앵커]
안녕하십니까. 저희가 화면을 통해서 봤습니다마는 이 싱크홀 언제 생긴 겁니까?

[인터뷰]
8월 11일경에 발견이 됐습니다.

[앵커]
8월 10일경이요? 그때 비가 좀 왔었던 모양이죠?

[인터뷰]
조금 온 게 아마 스며들면서 흙이 유실이 되면서 생겨났던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러면 그때 처음 발견한 이후로 계속 커지고 있는 건가요?

[인터뷰]
커졌죠.

[앵커]
땅이 꺼진 비탈면 옆이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길이라고 하던데요. 어떤 길인가요?

[인터뷰]
옆이 아니고 아래쪽에 숲의 길이라고 조성돼 있습니다. 숲의 길이지만 숲이 조성돼 있지 않으니까 현재까지는 사람들이 많이 오가지는 않지만 위험하죠.

[앵커]
그러면 처음에 발견했을 때 지금 이 저수지를 관리하는 게 농어촌공사죠? 그러면 신고를 했습니까?

[인터뷰]
그쪽에 지적을 했더니 시공업체에 문서를 띄워놨다고 대답을 하더라고요.

[앵커]
그러면 지금까지 아무런 손도 쓰지 않고 있는 건가요?

[인터뷰]
아닙니다. YTN에 취재가 나가고 제가 취재를 했다고 하니까 부랴부랴 장비가 들어와서 보수공사를 하더라고요.

[앵커]
지금 공사를 하고 있는 중이에요?

[인터뷰]
네. 한 일주일 정도 공사를 해서 어느 정도 마무리는 지어진 상태입니다.

[앵커]
그러면 현재는 싱크홀, 큰 구멍은 메워져 있는 상태입니까?

[인터뷰]
현재는 메워졌습니다.

[인터뷰]
그렇군요. 일단 임시조치는 취했네요.

[인터뷰]
네.

[앵커]
구멍이 메워진 것 외에는 다른 조치도 혹시 취해진 게 있나요?

[인터뷰]
그것 외에는 지금 비탈면에 유실된 것은 지금 처리가 안 돼 있고요. 큰 구멍, 싱크홀 난 것만 지금 임시 조치가 됐습니다.

[앵커]
비탈면, 그러니까 저수지 주변으로도 계속 흙이 쓸려내려가고 있는 상황이죠?

[인터뷰]
네, 그렇습니다.

[앵커]
취재가 시작되고 나서 뒤늦게 보강공사를 한 건데, 그렇다면 근본적으로 공사 자체가 문제가 있었던 것 아닙니까?

[인터뷰]
그렇죠. 저희가 공사 중에도 그런 것들을 지적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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