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경기도 포천의 야산에 있던 묘지 13기가 파헤쳐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포천경찰서는 한 실향민 단체가 연고자 동의를 거치지 않은 채 조성된 지 40년 가까이 된 묘지를 파헤치고 유골을 화장해 다른 곳으로 옮겼다는 내용의 고발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묘지의 연고자 7명은 최근에도 실향민 단체 관계자와 통화를 하고 거부 의사를 밝히기도 했지만, 동의 없이 묘지를 파고 유골을 화장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해당 실향민 단체와 함께 표지를 파헤치도록 허가를 내준 포천시청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권남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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