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 '시리아 1주일 임시휴전 추진' 합의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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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러시아가 시리아 사태 해결을 위해 마라톤협상을 벌인 결과 시리아에서 1주일간 임시휴전을 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현지시각 9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시리아가 오는 12일 일몰부터 전국적으로 임시휴전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휴전상태가 1주일간 유지된다면 이후 미국은 러시아와 협력해 알카에다 시리아 지부인 알누스라 전선과 이슬람 급징 무상세력 IS의 격퇴작전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케리 장관은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이 이번 휴전 합의를 이행하면 시리아의 폭력 사태를 줄이고, 정치적 전환을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라브로프 장관도 이 같은 합의 사실을 인정하며 이번 휴전 계획은 테러리즘에 대한 전쟁을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2011년부터 5년째 정부군과 반군 사이에 격전이 벌어지고 있는 시리아에서는 알카에다나 IS와 같은 극단주의 테러 단체들까지 내전에 가세해 민간인들이 큰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미국은 그동안 시리아의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 축출을 추진해 왔지만, 러시아는 알아사드 정권을 돕기 위해 지난해 시리아 내전에 개입하면서 미국과 대립각을 세워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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