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직지상 받은 '중남미 기록 유산'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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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존하는 세계 최고 금속활자본 직지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기념하기 위해 격년마다 직지상이 수여되는데요.

올해는 기록문화 유산 보존을 위해 노력해온 중남미 지역의 기록원 단체가 주인공으로 선정됐습니다.

이성우 기자입니다.

[기자]
제6회 유네스코 직지상 수상기관으로 '이베르 아카이브-아다이 프로그램'이 선정됐습니다.

이베르 아카이브는 중남미 국가들이 기록 유산 보존 등을 협력하기 위해 1999년 공동 설립한 기관입니다.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쿠바 등 스페인어와 포르투갈어를 사용하는 15개국의 국가기록원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기록 유산의 디지털화와 교육, 연수 프로그램 운영 등 중남미 지역에서 기록 유산 보존에 큰 영향을 준 기관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프랭크 라 뤼 / 유네스코 사무총장보 : 한 국가만 다루는 것이 아니라 여러 국가를 다루는 기록원이고 한 국가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공유된 모든 국가를 돕기 위해 발족이 된 기록원이라서….]

유네스코 직지상은 2005년부터 격년제로 시행하고 있는데 그동안 체코 국립도서관, 말레이시아 국가기록원 등이 수상했습니다.

특히 유네스코가 주관하는 2천7백여 개의 세계 시상 평가제도를 평가하는 내부 보고서에서 4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지도와 권위가 높습니다.

이번 직지상은 청주 직지축제와 유네스코 직지상 시상식을 통합한 국제행사로 열렸습니다.

직지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것으로 기념해 만든 직지상이 이제는 세계 기록 문화유산 보존과 발전에 한몫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YTN 이성우[[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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