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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위안부는 성 노예" 신청자료 공개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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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과 중국, 일본을 비롯한 8개 나라 시민단체는 앞서 지난 6월 일본군 위안부 관련 기록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록하기 위해 유네스코에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유네스코가 제출된 기록 일부를 공개했는데 일본의 반발이 예상됩니다.

도쿄에서 최명신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유네스코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한·중·일 등 8개 나라 시민단체의 위안부 관련 신청서입니다.

"위안부는 일본군을 위해 성 노예 상태를 강요받은 여성들이나 소녀들을 칭하는 완곡한 용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본군이 성 노예 제도를 설립하고 운영했다고 적시했습니다.

위안부 피해자 숫자에 관해서는 "어림잡기 어렵다"면서도 "한 일본 역사학자는 8만∼20만 명의 여성이 강제로 노예가 된 것으로 추산한다"고 소개했습니다.

신청서는 위안부 문제의 진상을 밝히려는 노력이 전쟁 중 벌어지는 성폭행과 성 노예 등 심각한 인권 침해에 대한 국제 기준을 바꾸게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위안부 제도에 관한 공적인 자료와 사적인 자료 560여 건, 위안부 자료 천440여 건 등 모두 2천700여 건의 자료가 제출됐습니다.

일본 정부는 앞서 지난해 난징대학살 관련 자료가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자 심사 과정이 객관적이지 못했다며 크게 반발했습니다.

그런 만큼 이번 자료 공개를 계기로 일본에서는 위안부 자료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막기 위한 시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아베 신조 / 일본 총리(2014년 10월) : 일본이 국가적으로 성 노예로 삼았다는 근거 없는 중상이 세계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우익 성향의 산케이 신문은 제출된 자료 가운데 공문서의 비율이 30% 미만으로 객관적이지 않다며 자료의 가치를 깎아내리기 위해 열을 올렸습니다.

도쿄에서 YTN 최명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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