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지열 / 변호사
[앵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출시된 지 얼마 안 된 아주 신제품이죠. 그런데 요즘 배터리가 충전하는데 펑하고 터졌다, 이런 폭발사고가 잇따라 접수되고 있다고 합니다. 결국 삼성전자가 대책마련에 나섰는데요.
리콜을 할 것 같다고 합니다. 배터리를 리콜할 것 같다는 소식입니다. 이 내용 포함한 사회 이슈 양지열 변호사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충전하다 배터리가 터지면 얼마나 놀랄까요. 이게 지금 이런 케이스가 계속 잇따르고 있었죠?
[인터뷰]
지금 국내에서 6건 정도, 해외에서 1건. 총 7건 정도가 보고가 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이게 어느 정도 사고 원인은 파악이 되고 있나요, 왜 터졌는지?
[인터뷰]
삼성전자 내부적으로 계속해서 실험을 하고 있다고 하고 거의 원인 규명이 된 것으로 보이는데 배터리를 공급하는 공장 자체가 여러 곳이 있다고 합니다.
국내에도 있고 해외에도 있는데 그중에 한 공장의 제품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일단 소비자의 과실은 아닌 것으로 삼성 측에서도 보고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이 부분은 삼성이 좀더, 리콜을 하기로 결정을 했으니까 리콜한 다음에 그 원인에 대해서 나중에 발표를 공식적으로 하겠죠. 문제는 리콜이라는 게 일단 휴대전화를 바꿔주는 것은 아니죠, 배터리를 바꿔주는 거죠?
[인터뷰]
그렇죠. 안에 탈착형이 아니고 일체형이고 배터리를 교체하는 것을 원칙적으로. 그러니까 일종의 수리라고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무상으로 바꿔주는 거죠. 고치려면 또 삼성전자 가야되고.
[인터뷰]
불편한 점이 있지만 신제품으로 바꿔줘야 되는 것이 아니냐고 하는데 전체 제품이 발생한 건 아니고요.
고장이 일어난 뒤에 한 것이 아니라 선제적인 예방 조치로 바꿔주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환불이나 신제품 교환으로 가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이상 있는 부분만 바꾸는 게 리콜이니까요. 자동차에 예를 들어서 브레이크 장치가 조금 이상하다고 해서 차를 바꿔달라고는 할 수 없죠. 그런데 지금까지 40만 대 이상 팔렸거든요.
삼성의 주가에도 갤럭시노트 7, 이전의 7모델이 상당한 영향을 미쳤는데 삼성이 고민이 클 것 같아요.
[인터뷰]
그렇죠. 사실 19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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