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오늘 추경안 재협상...누리과정 대치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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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처리되지 못한 정부의 추경안을 놓고, 여야가 오늘 본회의 통과를 위한 막판 협상을 이어갑니다.

누리과정 관련 예산이 최대 쟁점으로 남아 있는데, 극적 타결 전망도 나옵니다.

이런 가운데 국회는 오늘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엽니다.

국회 연결하겠습니다. 안윤학 기자!

오늘 여야 협상 전망 어떻습니까?

[기자]
국회 예결위 소속 여야 3당 간사들이 어제 매듭짓지 못한 추경 협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재 남아 있는 쟁점은 누리과정 관련 예산입니다.

사실 이번 추경에 누리과정 예산 문제가 이렇게 쟁점이 되리라곤 예상치 못했는데요.

그런데 야당이 누리과정 예산 부담으로 급증한 지방교육채무를 갚는 문제와 함께, 유해성 논란을 빚고 있는 우레탄 운동장 교체 사업 등을 위한 예산 3천억 원을 요구하며 여야 대치가 시작됐습니다.

새누리당이 지방교육채무를 갚는 것은 법적 근거가 없고, 야당이 추경과 무관한 문제로 발목을 잡는다며 반발하고 있어서입니다.

8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오늘 추경안이 본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면 추경안은 내일부터 시작하는 정기국회로 넘어가게 됩니다.

그럴 경우, 다른 쟁점들과 맞물리며 추경 처리가 더 난관에 부딪칠 수도 있다는 우려섞인 전망도 나옵니다.

[앵커]
오늘은 또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도 열리죠?

[기자]
조금 전 오전 10시부터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시작됐는데요.

조 후보자는 지난 2013년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서 인사청문회를 거치며 검증을 받은 만큼 이번 청문회에선 큰 쟁점이 없을 것이란 관측도 있습니다.

하지만 야당은 박근혜 대통령의 핵심 측근으로 분류되는 조 후보자에 대해 송곳 검증을 예고하고 나섰습니다.

특히 조 후보자가 현 정부 여가부 장관, 청와대 정무수석을 거쳐 다시 이번 문체부 장관 후보자로 발탁되며 불거진 '회전문 인사' 논란, 그리고 최근 예금과 지출 급증 등 재산 증식 과정과 함께 딸의 인턴 채용 특혜 의혹 등을 집중 질의한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안윤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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