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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로 슬픔 나눠요"...'구호 손길 답지'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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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진으로 폐허가 된 피해 마을을 돕기 위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파스타의 본고장으로, 파스타 축제를 앞두고 참사를 겪게 된 아마트리체 지역과 슬픔을 나누겠다는 특별한 캠페인이 열리고 있습니다.

안소영 기자입니다.

[기자]
토마토와 매운 고추 소스로 만든 파스타, 아마트리치아나.

식당을 찾은 손님 대부분이 400여 년 전 탄생한 이 파스타를 주문합니다.

강진으로 전쟁터처럼 변해 버린 평화롭던 산악 마을, 아마트리체를 돕기 위해서입니다.

한 접시를 주문할 때마다 2유로, 우리 돈 2천5백 원이 지진 피해자에게 기부됩니다.

[안토니오 / 로마 시민 : 아마트리치아나를 자주 먹었는데, 이번에는 그 의미가 다릅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쁩니다.]

파스타의 본고장, 특히 아마트리치아나가 처음 만들어진 곳에서 지진이 발생한 점에 착안해 열리는 '파스타 캠페인'에 전 세계 셰프 7백 명이 동참하고 있습니다.

[제임스 올리버 / 유명 영국인 셰프 : 기부금으로 집을 잃은 남녀노소, 부상자 등에게 집을 지어주고, 음식과 의류를 나눠줄 수 있어요.]

이탈리아 프로축구 명문 구단 유벤투스팀의 선수는 지진 피해 어린이를 위해 2천5백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또, 다음 달 개막하는 베네치아 영화제는 지진 피해자를 애도하기 위해 축하행사는 열지 않기로 했습니다.

7년 전 대지진을 겪어 아직도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이탈리아 라퀴라도 구호물품을 전달하는 등 피해 지역을 돕는데 발 벗고 나섰습니다.

또 가톨릭 사제단은 슬픔에 빠진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며 그때 받은 도움을 되돌려주고 있습니다.

YTN 안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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