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새누리당, 청와대는 국회 처리가 지연되고 있는 추경 예산안과 관련해, 9월 추석 전에 돈이 풀려 혜택이 돌아가도록 이번 달 안으로 통과시켜 달라고 야당에 촉구했습니다.
새누리당 김광림 정책위의장은 고위 당·정·청 회의 뒤 브리핑에서, 조선업계 실업자들과 61개 군함과 경비정이 발주되면 일을 시작하려고 기다리는 분들을 생각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의장은 또 여소야대의 3당 체제인 만큼 정부도 야당에 협조를 구하는 노력을 더 기울여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습니다.
당·정·청은 또 추석 전 10개 농축수산물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이와 함께 체불임금이 없도록 사전에 철저히 하자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폭염과 녹조·적조 피해 지원대책으로 저리의 긴급경영안정자금 대출을 검토하고, 보험 가입자의 경우 추석 전에 보험금이 지급되도록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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