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 개원 이후 처음으로 새누리당과 정부, 청와대의 수뇌부가 한 자리에 모이는 고위 당정청 회의가 오는 17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립니다.
고위 당정청 회의에는 새누리당의 김희옥 혁신비대위원장과 정진석 원내대표, 황교안 국무총리와 청와대 이원종 비서실장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당정청은 이 자리에서 19대 국회에서 무산된 박근혜 정부의 입법 과제를 재추진하는 방안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기업 구조조정, 영남권 신공항 갈등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당·청 관계 재정립과 소통 강화 방안도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고위 당정청 회동이 열리는 것은 지난 2월 10일 이후 4개월 만으로 총선 참패 이후 처음 열리는 것입니다.
강정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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