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에 방점 소폭 개각...효과 있을까?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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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성교 / YTN 객원 해설위원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단행한 개각은 광복절 메시지로 내놓았던 국정과제를 강하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애초에 예상했던 개각 폭보다는 작았고 여당 대표의 건의로 관심을 모았던 탕평인사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얘기도 나옵니다. 서성교 YTN 객원 해설위원과 함께 이번 개각 분석해 보겠습니다.

당초에 개각이 중폭 정도는 되지 않을까, 이렇게 예상을 하지 않았습니까? 중폭이라고 하면 한 대여섯 개 정도가 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당초 예상보다는 적었던 것 같아요. 3개 부처 장관으로 그쳤는데. 배경이 뭐라고 보십니까?

[인터뷰]
이번에 개각은 장관 3명 그다음에 차관급 4명, 아주 소폭 개각에 그쳤습니다. 지난 4.13 총선에서 여당과 정부가 패배하면서 개각을 해야 된다는 필요성이 계속해서 제기돼 왔습니다. 그래서 또 지난 8월 9일날 새누리당 신임 지도부가 친박 진영으로 선출되면서 정기국회 앞두고 개각의 필요성이 계속 제기되어 왔는데 결국은 안정적 국정운영을 하기 위한 소폭 개각에 그쳤다, 이렇게 의미를 부여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안정에 방점을 찍었다, 그렇게 보신 거군요? 3명 중에, 오늘 인사 중에 가장 눈길을 끄는 인사가 조윤선 장관 내정자인데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내정되지 않았습니까? 조윤선 전 장관이었죠. 그러니까 여성가족부 장관도 지냈고 정무수석도 지냈는데 이렇게 또 신임을 하는 이유가 뭘까요?

[인터뷰]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의 남자라면 조윤선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자는 박근혜 대통령의 신데렐라라고 불릴 수 있습니다. 아마 역대 장관을 한 정부에서 두 번 하고 청와대 수석을 한 번 한 이런 사례는 거의 없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만큼 박근혜 대통령과 소통이 되고 또 박근혜 대통령이 신뢰할 수 있다라고 보여지는데요. 2012년 대통령 선거 때부터 조윤선 신임 내정자가 박근혜 대통령 대변인을 맡아서 수행하면서 굉장히 편안하게 대통령을 잘 모셨다라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청와대에서 보좌진 3명을 제외하고는 박근혜 대통령을 보좌하는 여성이 없습니다. 그런데 조윤선 신임 장관 내정자가 박근혜 대통령을 아주 편안하게 여성으로서 잘 모셨기 때문에 대통령 입장에서 봤을 때는 신뢰를 하고 또 조윤선 내정자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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