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미사일 방어 전략을 총괄하는 제임스 시링 미사일방어청장이 방한해 한반도 사드 배치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했습니다.

시링 청장은 어제 오전 합동참모본부 청사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사드의 안정성과 군사적 효용성을 적극 강조했습니다.

시링 청장은 괌을 비롯한 다른 지역에서 운영되는 사드 레이더의 경우 지난 10년 동안 인근 주민의 안전 문제나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전자파 위해성 논란을 일축했습니다.

이어, 사드는 13차례의 요격 시험에서 100%의 성공률을 보였다며 다양한 고도로 날아오는 탄도미사일을 잡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사드 레이더의 정보는 한미 동맹에 한해서만 공유된다면서 MD체제 편입 논란을 부인했습니다.

시링 청장의 이번 방한은 사드를 둘러싼 각종 논란과 반발을 누그러뜨리고 사드 배치와 관련한 논의에 속도를 내기 위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강정규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60812043557709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