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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사드 보복 부적절"...방한 첫 행보는 DMZ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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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렉스 틸러슨 미 국무 장관은 첫 방한 일정으로 한반도 분단의 상징인 판문점, 비무장지대를 방문했습니다.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에 대해서는 매우 부적절하고 유감스럽다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해, 오늘 미중 외교장관 회담 논의가 주목됩니다.

강정규 기자입니다.

[기자]
전용기를 통해 오산 공군 기지에 도착한 렉스 틸러슨 미 국무부 장관은 곧바로 군용 헬기에 옮겨 탔습니다.

방한 첫 일정으로 한반도 분단의 상징인 판문점과 비무장지대를 둘러 보기 위해섭니다.

틸러슨 장관은 지난 1976년 북한의 도끼 만행 사건을 겪었던 공동경비구역의 장병들과 점심도 함께했습니다.

별도의 대북 성명이나 발언은 하지 않았지만, 남북을 가르는 판문점 경계선까지 접근해 기념 촬영을 하며 북한에 대한 무언의 압박을 이어갔습니다.

오후에 열린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의 공식 회담에서는 한반도에 대한 미국의 방위 공약을 재확인하면서 주한미군 사드 배치는 포괄적 방어 조치 가운데 하나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를 강도 높게 비판하면서 자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렉스 틸러슨 / 美 국무부 장관 : 중국의 한국에 대한 사드 보복 조치는 부적절하고 유감스럽습니다. 우리는 중국이 이런 조치를 자제할 것을 촉구합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도 주한미군 사드 배치 추진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때문이라며 제3국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윤병세 / 외교부 장관 : 자위적이고 방어적 조치에 대한 부당한 압박에 대해서는 양국 정부가 양자 차원에서 그리고 국제 무대에서 분명하고 당당히 대응해 나갈 것입니다.]

틸러슨 장관은 오늘부터 시작되는 중국 방문 기간 동안에도 이 같은 입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여 사드 배치에 반대해 온 중국의 반응이 주목됩니다.

YTN 강정규[[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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