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홍문종 불출마...與 전대 6자 구도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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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종 / 문화일보 논설위원, 서양호 /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

[앵커]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와 홍문종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당 대표 경선이 이제 6명의 경쟁체제로 사실상 확정이 됐습니다. 이로써 단일화가 막판 변수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또다시 요동치고 있는 새누리당 전대 구도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분을 모셨습니다.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리고 서양호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이번 새누리당 전당대회는 출마 선언만큼 불출마 선언도 많은 것 같습니다. 주제어부터 보시죠.

이제 정리가 되어 가는 분위기입니다. 6명으로 정리가 돼 가는 분위기고요. 막판 변수로 떠올랐던 김문수 전 지사와 홍문종 의원, 오늘 약속이라도 한 듯이 오전에 같이 불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인터뷰]
사실 이번 전당대회의 대표 경선이 누가 나오느냐 보다 안 나오는 것에 관심이 가는 이상한 전당대회 같습니다.

[앵커]
불출마 선언이 참 많습니다.

[인터뷰]
일단 줄줄이 불출마 선언을 하고 김문수 전 경기지사와 홍문종 의원까지 오늘 불출마 선언을 했어요. 두 사람은 조금 경우는 다른 것 같습니다. 김문수 전 지사 같은 경우는 조금 출마부터 좀 꼬인 그런 형국입니다.

왜냐하면 이분의 정체성은 결국 비박이었는데 사실 이번에 출마를 하면서 과연 누구의 지원을 받느냐, 이 문제가 논란이 됐어요.

혹시나 친박이 지원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의혹을 샀고. 또 하나는 의리의 문제. 예를 들어서 자신과 함께 했던 김용태 의원이 지금 출마를 했지 않습니까?

즉 후배를 누르고 어떻게 선배가 나갈 수 있느냐의 문제이고 아마 홍문종 의원 같은 경우에는 제가 보기에는 당선 가능성 문제 때문에 출마를 나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홍문종 의원이 나갈 경우에는 당선 가능성이 높아야 하는데 아마 내부적으로 돌려받은 것 같아요. 아마 그게 크게 여의치 않았던 것이 아닌가, 그렇게 추정을 해 봅니다.

[인터뷰]
이번 특징은 친박은 친박 대표주자를 안 내세움으로써 친박 대 비박이라고 하는 대결구도를 안 만드는 것이 목적인 것 같고요.

반면에 비박 후보들은 총선 공천에 개입했던 그래서 총선을 실패하게, 패배하게 만들었던 친박을 심판하게 만들었던, 양측의 입장이 다른 그런 전당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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