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 좌장 최경환, 전대 불출마 선언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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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종 / 문화일보 논설위원, 유용화 / YTN 객원 해설위원

[앵커]
친박 실세 최경환 의원이 끝내 8.9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차기 대표를 누가 차지할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새누리당 당권 레이스 아주 복잡해졌습니다. 두 분을 모셨습니다.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리고 유용화 YTN 객원 해설위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고민의 시간이 길었습니다. 최경환 의원 오늘 결단을 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서청원 의원이 밤잠을 설치게 되는 것인가요, 어떻게 봐야 될까요?

[인터뷰]
일단 서청원 의원이 친박 의원들에게 상당히 압박을 받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더 이상 최경환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사실 친박의 구심점, 이게 사실 없어졌거든요. 그런 면에서 본다면 이번 경선에서 이정현, 이주영 의원이 출마하기는 했지만 그들이 친박의 구심점 역할을 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것이거든요.

그러면서 볼 때는 최경환 의원이 불출마를 해서 이제 쏠리는 관심은 결국은 서청원 의원이 나와서 큰형님, 리더십을 보여줘야 되는 것이 아닌가 이런 압박들이 좀 강해지은 것 같습니다.

[앵커]
결국 불출마 선언이었습니다. 장고 끝에 내린 결단인데요. 어떤 배경이 가장 크게 작용했을까요?

[인터뷰]
장고라기보다도 여론 끝에 내린 결론이 아닌가 싶은데요. 본래는 정치권에서 있었던 얘기입니다마는 최경환 당권에 대한 시나리오가 상당히 구체적으로 돼있지 않았습니까? 그러나 의외로 밑바닥 여론 특히 전당대회는 당원들의 당심이 중요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들어보니까 특히 수도권에서 아마 최경환 의원에 대한 반발이 굉장히 컸던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나오기만 해 봐라.

왜냐하면 지난 번 공천 파동이 본인은 아니라고 해도 실질적인 배후 핵심이 아니었느냐. 그래서 수도권에 새누리당 의원들이 다 우루루 떨어진 것이다. 이런 부분들이 최경원 의원이 나서는 데 상당히 주저할 수밖에 없었고 만약에 나간다고 해서 떨어졌다, 그러면 최 의원 본인뿐만 아니라 친박과 청와대 이쪽 부분에 대한 정치적 타상, 치명상이 상당히 심각하기 때문에 일단 한 발 후퇴해서 다른 차선책을 찾는 것 아니냐, 그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지금 말씀하신 부분, 책임론이 강하게 제기된 것을 외면할 수 없었을 것이다라는 시각이 상당히 많...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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