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경찰서는 아버지를 숨지게 한 뒤 산에 암매장한 혐의로 31살 A 씨와 A 씨의 동생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아버지가 술만 마시면 자주 폭력을 행사해 지난해 11월 아버지를 살해하고 산에 묻었다는 A 씨의 자백을 받았으며, 어제(21일) 대전시 동구의 한 야산에서 A 씨 아버지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또, 시신이 묻혀 있던 곳의 지형이 험한 점 등으로 미뤄 공범이 있었을 것으로 보고 함께 살던 A 씨의 동생을 긴급체포했으며, A 씨의 동생은 시신을 함께 유기한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A 씨가 살해 시점을 번복하는 등 진술이 일관되지 않아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문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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