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성훈 / 국토부 수자원 개발과

[앵커]
국토부 수자원 개발과 연결해 보겠습니다. 북한이 지금 임진강 상류 황강댐 물을 방류하면 정부는 4단계 대응을 한다 정부는 이렇게 밝혔는데 4단계가 어떻게 되는 건지 이 부분부터 먼저 설명을 해 주실까요?

[인터뷰]
우선 위기 단계 4단계 발령 이전에 필승교 수위가 1m를 초과하게 되면 인명대피에 따라서 관계기관과 주민에게 알리고 경고방송을 시행합니다.

이후 수위가 증가하게 되면 필승교 수위가 7. 5m를 넘게 되는데 이때 관심단계를 발령하게 되고 12m가 넘을 때 또한 군남댐 월류가 발생하면 경계 단계가 발령되며 군남댐 월류가 발생될 때 심각단계가 발령됩니다.

[앵커]
군남댐에서 약 약 10km 떨어진 곳이 필승교. 여기가 임진강 수위를 제일 먼저 확인할 수 있는 곳인데요. 지금 보면 저희가 뉴스 들어오기 전에 취재기자한테 물어봤을 때는 필승교가 1m 50cm 정도 된다고 하고요. 군남댐이 조금 전 화면에서 봤을 때 26. 4m 정도 됐거든요. 이 정도면 지금 괜찮은 수위인가요?

[인터뷰]
지금 현재 필승교 수위는 강우 전보다 약 1. 2m 정도 상승한 1. 64m를 보이고 있으며 군남 홍수조절 수위는 말씀하신 대로 26. 4m가 맞습니다.

[앵커]
아직까지는 아까 말씀하신 가장 낮은 단계 7.5m 까지 여유 있어보이기는 합니다마는 북한 황강댐이 지금 만수위입니다. 오늘 저녁에 이 지역으로 비가 많이 온다고 하고요. 기습방류할 가능성 있다고 보십니까?

[인터뷰]
현재 강우 전망으로 봤을 때 북측에도 오늘 저녁 비가 많이 내릴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이에 따라 황강댐 방류 가능성은 있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에 대비해서 군남홍수조절지와 임진강 유역의 제방은 100년 빈도 홍수 발생에도 범람하지 않고 안전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다만 제방 안쪽의 급격한 수위 상승이 있을 수 있으므로 하천 주변과 하천에서의 활동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말씀 드립니다.

[앵커]
그런데 만약 방류돼서 위기상황이 된다면 우리가 입을 피해 어떻게 예상을 해 볼 수 있을까요?

[인터뷰]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군남홍수조절지와 임진강 유역의 제방은 100년 빈도의 홍수 발생에도 범람되지 않습니다. 현장에서는 이와 더불어 24시간 상시 근무중에 있으며 임진강 유역 수문 현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속적인 순찰 및 행랑객 안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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