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환 / 군남댐 운영팀 부장
[앵커]
군남댐 운영팀 김재환 부장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부장님,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김재환입니다.
[앵커]
앞서 1시간 전에 저희 통과할 때 큰 변화가 없다, 일단 황강댐의 기습방류에도 변화는 없다고 했는데 지금은 어떻게 파악이 되고 있는지요?
[인터뷰]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계속 횡산 수위도 내려가고 있고요. 댐 수위도 내려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댐 수위는 오히려 내려가고 있습니까?
[인터뷰]
네.
[앵커]
수위로 봤을 때 어느 정도 방류를 했다고, 전문가의 입장에서는 어느 정도의 방류를 했다고 파악이 되십니까? 지금 황강댐이?
[인터뷰]
지금 계속 수위하고 유입량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북한에서 어느 정도 방류하고 있다고 판단하기가 어렵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그러니까 방류량이 있다고 하더라도 미미했다, 미미했을 것이다, 이렇게 보고 계시는 거군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앵커]
지금 갑작스러운 방류가 제일 걱정이 되는데 앞서도 수자원공사, 7시 20분쯤 연락을 받으셨다고 했잖아요. 그때 어떤 연락을 어떻게 받았는지 좀더 자세히 알 수 있을까요? 어떻게 통보를 받았습니까?
[인터뷰]
군하고 저희 군남댐하고는 핫라인이 개설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핫라인을 통해서 북한에서 수문 방류를 했다는 연락을 받았죠.
[앵커]
어디서 그걸 먼저 알 수 있는 겁니까? 군남댐에서는 나중에 아는 거죠? 먼저 알 수 있는 지점은 어느 지점입니까?
[인터뷰]
저희 군남댐에서는 횡산 수위 변화를 가지고 알 수 있고요. 그다음에 우리가 워낙 북한에 대한 정보가 없기 때문에 4월 5일댐은 육안으로 보입니다.
4월 5일댐을 보고 알 수 있는데 군으로부터 받는 정보가 제일 빠르겠죠, 아무래도.
[앵커]
그리고 대피방송도 말씀을 해 주시죠. 지금 대피방송 계속 15곳에 하고 있습니까?
[인터뷰]
그렇습니다. 비가 올 때부터 시작해서 저희가 국민안전처에서 위험하기 때문에 대피방송을 해 달라고 해서 하루에 3차례씩 방송을 해 왔고요.
그리고 강 유역에서 초기 인명대피 지점에 도달했을 때부터 본격적으로 대피 경고방송하고 정보전달을 통해서 관련 기관들이 대응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정보전달을 했고요.
그다음에 저희 직원들이 추가로 투입이 돼서 임진강변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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