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대정부질문...'보도개입·서별관 회의' 격돌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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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월 임시국회가 막바지를 향해가고 있는 가운데, 내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시작되는 대정부질문에서는 주요 현안을 놓고 여야가 다시 한번 격돌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논란이 되고 있는 이른바 청와대 보도 개입 의혹과 서별관 회의 문제 등이 최대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구수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더민주는 가장 먼저 한창 논란이 되는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의 KBS 보도 개입 의혹에 대해 칼을 갈고 있습니다.

당내 관련 특위와 상임위가 이미 청문회 추진을 공언하고 나선 가운데, 우상호 원내대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국회 차원의 진상 규명을 다짐했습니다.

[우상호 / 더민주 원내대표 : 제도적으로 바로잡을 건 바로잡고 법적으로 따질 건 따지는 절차를 거치도록 하겠습니다.]

청와대 서별관 회의 문제와 정운호 법조비리 등에 대한 청문회 개최도 계속 추진합니다.

청문회 개최가 불발되더라도 해당 상임위에서 끈질기게 문제 제기를 이어가 여당을 몰아붙인다는 방침입니다.

다만 국민의당은 여당에 공세를 취하면서도 청문회 개최 등에는 유보적인 견해를 보이며 차별화를 꾀하고 있어, 대여 공세의 화력을 배가하기 위해서는 야당 간의 공조가 관건입니다.

반면 새누리당은 민생 우선 기조를 방패 삼아 야권의 파상 공세를 막아낼 생각입니다.

보도 개입 의혹과 관련해서는 언론 압박이 아닌 협조 요청이었다는 주장을 펼치며 최대한 차분하게 대응할 계획입니다.

또 지나친 청문회 공세는 오히려 정쟁을 유발한다고 주장하면서, 한 편으로는 역공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도읍 /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6.28) : 구의역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를 다시 한 번 더 야당 측에 제안하는 바입니다.]

당장 4일과 5일 이틀간 진행되는 대정부질문을 통해 여야 간 치열한 공방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브렉시트에 대한 정부 대응과 부실기업 구조조정, 청와대 서별관 회의 등 경제 현안도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이후에도 2015년도 결산과 정부의 추경 예산안 심사 등의 일정이 예정돼있어서, 여야 간 대결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YTN 구수본[[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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