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사흘 동안 윤석열 정부의 첫 국회 대정부질문이 진행돼 여야의 치열한 기 싸움이 예상됩니다.
여야는 경찰국 신설을 반대하는 총경 회의 개최와 징계를 놓고 휴일에도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유진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먼저 대정부질문 일정부터 소개해주시죠.
[기자]
네, 새 정부 첫 대정부질문은 내일부터 사흘 동안 진행됩니다.
내일인 25일에는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를 주제로 열립니다.
다음날인 26일은 경제 분야 질의가 예정돼 있고 27일에는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이 진행됩니다.
이번 대정부 질문은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뒤 처음으로 열리는 데다 한덕수 국무총리의 국회 데뷔 무대이기도 한 만큼 여러 쟁점을 두고 기 싸움이 팽팽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먼저 내일 전 정부 법무부 장관이었던 박범계 의원과 새 정부 첫 장관인 한동훈 장관이 만나게 되는데, '검찰 편중 인사' 등을 놓고 갈등을 빚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국민의힘이 이슈 몰이를 하고 있는 '탈북 어민 북송 사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등'을 두고 여야가 신경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야당인 민주당은 이상민 행안부 장관에게 행안부 내 경찰국 설치를 지적하며 공세를 높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어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와 함께 복지부 장관의 공백을 지적하는 책임 공방도 전망되고요,
고환율·고물가·고금리 등 우리나라가 겪고 있는 경제 위기 상황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이번 대정부질문에서는 감사원에서 감사 결과를 발표한 백현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재명 의원과의 연관성을 따져 묻는 진실공방도 예상됩니다.
여야가 총경 회의가 열린 것을 놓고 휴일에 공방을 벌이고 있네요?
[기자]
네, 국민의힘은 전국 경찰서장들의 전체회의 개최를 '집단행동'으로 규정하면서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경찰 소관 상임위인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이채익 의원은 오늘 자신의 SNS에 경찰지휘부가 정상적인 절차로 소통하지 못하고 자기 치안 지역을 벗어나 집단행동을 해도 되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비판했습니다.
또 엄격한 계급사회인 경찰조직에서 지휘부 해산 지시에도 불복하고 모인 것은 복무규정 위반이라고 했습... (중략)
YTN 정유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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