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개천절 집회' 공방...내일부터 국정감사 돌입 / YTN

YTN news 202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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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강진원 앵커
■ 출연 : 김형주 전 민주당 의원, 신성범 전 새누리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여야 원내대표는 나란히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어제 개천절 집회 등 정국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번 주 수요일부터 21대 국회가 처음으로 국정감사에 돌입하는데주요 쟁점 확인해보겠습니다. 김형주 전 민주당 의원,신성범 전 새누리당 의원 자리했습니다. 안녕하세요. 다행히 어제 개천절 집회는 큰 충돌 없이 마무리됐습니다. 먼저 경찰 입장 듣고 대담 이어가겠습니다.

[김정남/ 서울 용산경찰서 교통과장 : 지금 도심권의 집회가 금지돼 있습니다. 추석 명절이 있기 때문에 교통 관리에,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습니다. 연세가 있는 분들이 많이 참가하다 보니까 언성이 높아진 건 있었지만 운전자들께서 교통 경찰관들의 지시에 따라서 귀가한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어제 개천절 집회 관련해서 경찰의 입장을 들었습니다. 의원님, 어제 경찰이 차벽, 펜스, 검문 이렇게 3단계 봉쇄조치를 취했거든요. 이런 조치, 어떻게 적절했다고 보십니까?

[김형주]
우선 여러 가지 민주주의 사회니까 표현의 자유라든지 집회시위의 자유라는 건 보장해야 되겠습니다마는 지금은 김태년 원내대표가 얘기한 것처럼 거의 준전시상태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어떻게 보면 국민 안보라고, 개인 안보의 문제에 와 있다고 보여집니다. 어쨌든 지금까지도 두 자릿수의 코로나19 감염자들이 있고 또 특히 추석연휴 동안에 이동이 많았기 때문에 정부가 굉장히 숨죽이고 있기 때문에 지난번 8.15집회 동안을 비롯해서 물론 그것이 기본적인 원천적인 원인은 아니었다고 하더라도 깜깜이, 여러 가지 우리가 알 수 없는 지역감염의 가능성들이 있었기 때문에 법원이나 정부가 이런 판단을 내린 거 아니겠습니까? 어쨌든 이것은 정당화될 수 있는 공권력의 행사였다, 그렇게 보여지고 또 국민들이 여러 가지 정부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는 것은 좋습니다마는 이와 같은 국민 전체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정부의 시책에는 따라주시는 게 좋았다고 생각이 되고 다행스럽게 큰 부딪힘 없이 이렇게 집회가 마무리됐다 하는 것은 그래도 우리 국민 전체가 차분하게 질서를 잡아가고 있다, 그런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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