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이스탄불의 아타투르크 공항에서 연쇄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적어도 41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지 시각 28일 밤 이스탄불의 아타투르크 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자살 폭탄테러 두 건과 총격이 발생했습니다.
사망자가 50명에 육박한다는 일부 외신 보도도 나왔지만, 이스탄불 주지사는 지금까지 41명이 숨지고 239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습니다.
한국인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아직 테러 배후를 주장하는 단체는 나오지 않은 가운데, 현지 경찰은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IS의 소행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최근 터키에서는 쿠르드 분리주의 무장세력인 쿠르드노동자당, PKK와 IS 등의 테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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