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을 기도해 뇌사 상태에 빠진 탤런트 김성민 씨 가족들이 김 씨 장기를 기증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성모병원은 오늘(26일) 오전 김 씨가 뇌사판정위원회에서 최종 뇌사판정을 받아 장기 기증을 위한 수술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증 적합 판정을 받은 김 씨의 콩팥, 간장, 각막 등은 5명에 기증돼 새 생명을 선물합니다.
평소 김 씨는 지인들에게 장기를 기증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왔고 가족들은 이 뜻을 받아들여 장기 기증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기 기증 수술이 끝나면 최종 사망판정이 내려진 뒤 장례절차를 밟게 됩니다.
장례식장은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되며, 발인은 28일로 예정됐습니다.
앞서 김 씨는 지난 24일 부부싸움을 한 뒤 욕실에서 자살을 기도해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오태인 [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0626145414952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