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탈당파 복당' 논의...여·야·정 민생점검회의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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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누리당 지도부가 오늘부터 무소속 유승민, 윤상현 의원 등 탈당파 의원들의 복당 문제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여야 3당과 정부가 민생경제점검회의를 열어 맞춤형 보육문제 등 쟁점 현안에 대한 의견을 조율합니다.

국회 연결하겠습니다. 안윤학 기자!

새누리당 탈당파 의원들의 복당 여부 문제, 오늘 결론이 날까요?

[기자]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가 오전 9시부터 전체회의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복당 문제가 공식 의제로 다뤄지는 것은 오늘이 처음인 만큼, 결론이 내려질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특히 계파별 이해관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8월 9일 전당대회 전에 유승민 의원 등의 복당이 이뤄지면 친박 우세의 당권 구도가 급변할 수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탈당 의원들 사이에서도 복당 방식에 대한 의견이 다릅니다.

현재 탈당파 7명 가운데 강길부, 유승민, 안상수, 유상현 의원 등 4명은 복당 신청서를 냈지만, 주호영, 장제원, 이철규 의원 등 3명은 복당 신청의 전제조건으로 당 지도부의 입장을 요구하고, 최근 비대위의 당 수습 논의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입장입니다.

이에 따라 탈당파 의원들의 복당 문제가 조기에 결론 나기는 쉽지 않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 여·야·정의 2차 민생경제점검회의도 예정돼 있죠?

[기자]
여야 3당의 정책위의장과 유일호 경제부총리가 오늘 오후 국회에서 회의를 여는데요.

주요 의제는 논란이 되고 있는 맞춤형 보육이 될 것 같습니다.

맞춤형 보육은 전업주부 가정의 어린이집 이용을 일부 제한하는 내용인데요.

현재 정부·여당은 여야 합의로 예산이 편성된 만큼, 예정된 7월 1일부터 제도를 시행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야권에서는 정부 지원 보육료가 삭감되는 등 어린이집 교사와 학부모들의 피해가 우려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오늘 회의에서는 기업 구조조정 관련 추경 편성 문제와, 청년실업 문제,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 문제 등 안전문제도 논의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정세균 국회의장은 현재 취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는데, 정치권 화두로 떠오른 헌법 개정 문제에 대한 추가 입장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안윤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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