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환 /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
[앵커]
북한이 어제 3발의 단거리 발사체를 쐈지만 긴장 완화라는 최근 추세에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북한의 저강도 도발이라는 분석이 우세한 가운데 이런 기조가 대화 국면으로 바뀔지 주목됩니다. 김주환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 스튜디오에 나왔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기자]
안녕하세요?
[앵커]
북한의 괌 타격 위협 발언 이후에 급격히 고조됐던 한반도 위기가 진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어제 북한이 또 도발을 하지 않았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련국들이 차분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왜 그렇다고 생각하십니까?
[기자]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어제 단거리 발사체 3발이 전략적 도발이 아니다라는 결론부터 말씀드리고 있죠. 그 근거 중에 하나는 시청자 여러분들 편의를 위해서 언론에서 가끔 쓰는 전략적 도발, 전술적 도발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전략적 도발이라고 하는 건 쉽게 말해서 광의의 개념인데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쐈을 때 영해를 벗어났을 때 주변국들이 불안해하겠죠. 이런 형태를 이른바 전략적 도발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어제 같은 경우는 강원도 기대령, 우리 휴전선 기점으로 해서 동부전선 북쪽 지역에 있는 곳인데 거기에서 동북 방향으로 영흥만하고 원산만을 지나서 함경남도 김책시 앞바다에다 낙하, 떨어뜨렸단 말입니다.
그러니까 이 부분을 가지고 태평양사령부나 이런 데에서는 직접 어제 반응이 괌이나 미 본토에 직접 위협이 안 된다, 이런 거죠. 다시 정리하면 지난달 말에 화성-14형, ICBM급 미사일을 발사했어요.
이때 국제 사회가 굉장히 격하게 반발을 했고 거기에 따라서 UN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안이 추가로 해서 북한에 대한 대북 추가 제재안, 이런 형태를 전략적 도발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다시 정리하면 어제는 북한이 훈련 차원에서 통상적으로 할 수 있다라는 것이 주변국들의 일치된 기류입니다. 그래서 이것이 큰 대화 기조에는 장애가 안 된다 이런 분위기로 가는 것 같아요.
[앵커]
그렇군요. 전반적으로 그렇다면 이번 발사체 발사가 북한의 통상적 훈련으로 봐야 한다는 분위기도 없지 않을 것 같습니다. 어떤 견해를 갖고 계십니까?
[기자]
일단 북한으로서는 이것이... 북한도 훈련을 합니다. 북한은 주민들한테 북한 당국은 늘 자신들이 외부 세력, 특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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