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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N팩트] "정당 발전" vs "당 장악 도구"...'秋 혁신안' 전망은?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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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의 당내 혁신 기구로 추미애 대표가 추진하는 정당발전위원회를 사이에 두고 이견이 그치지 않고 있습니다.

역할과 방향이 불명확하다면서 반발이 계속되는 건데요.

정치부 박광렬 기자와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이 문제인지와 이번 갈등이 정국에 미칠 영향, 전망 등을 짚어보겠습니다.

정당발전위원회, 어떤 성격의 기구고 뭐가 문제인가요?

[기자]
정당정치를 한 단계 발전시키자며 추 대표가 내세운 당내 혁신 기구인데요.

사실 지금 대다수 국민이 정당 정책이나 의사 결정에 꾸준히 영향을 준다고 보기는 어렵죠.

그래서 당원 중심으로 당이 돌아가고, 국민 의견이 반영되도록 하자는 걸 주된 취지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문제는 혁신 과정에서 민감한 부분을 건드릴 수도 있다는 건데요.

대표적인 게 지방선거 출마 자격을 배분하는 공천권 문제라고 할 수 있겠죠.

[앵커]
당내 일부에서는 새로 만들 혁신안이 중앙당 공천 권한을 강화하고 시·도당 공천 권한을 악화하려고 한다며 반발하는데요.

현행 당헌 당규는 어떻게 되어 있나요?

[기자]
지금의 당헌·당규는 지난 2015년 문재인 대통령 당 대표 시절 만들어졌습니다.

핵심은 중앙당에 집중된 공천권을 지방에 나눠 주자는 것이었는데요.

시장이나 군수와 같은 기초단체장, 그리고 시의원·도의원 등 기초·광역의원 공천권을 시·도당위원회에 넘기는 것으로 '김상곤 혁신안'으로 불립니다.

추 대표 주장에 우려를 나타내는 측은 추 대표가 이런 당헌 당규에 손을 대 지방선거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려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에 대해 추 대표 반응은 어떤가요?

[기자]
당연히 추 대표는 억측과 왜곡이 있다고 억울함을 호소하는데요.

'중앙당이 공천권 회수한다는 건 소설'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과거 혁신안은 중앙당 패권을 시도당에 그대로 옮겨놓았다면서 현행 공천권에 대한 문제 의식은 숨기지 않는데요.

특히 혁신과 관련해 국민이 당의 주인이고 이런 생각은 문 대통령과 다르지 않다는 점을 부각하고 있습니다.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이긴 힘으로 해내는 혁신다운 혁신을 우리가 시작하자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대통령도 뜻을 같이했습니다. 여기에 무슨 당내 갈등이 있겠습니까. 아무런 갈등이 없습니다.]

[앵커]
당내 갈등이 없다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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