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금 국회는 문재인 정부 들어 처음으로 청와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있습니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현옥 인사수석을 비롯해 청와대 참모진이 출석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장아영 기자!
먼저 국회 운영위부터 살펴보죠.
야당에서는 어제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참석을 요청했는데, 조 수석 출석은 없었죠?
[기자]
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이후로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자유한국당을 중심으로 한 야당들이 문재인 정부의 1기 인사를 추궁하기 위해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참석을 요청했지만 청와대가 정부부처 업무보고 일정을 이유로 불가 입장을 내면서 출석이 무산됐습니다.
오늘 자리에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롯해 장하성 정책실장, 전병헌 정무수석과 조현옥 인사수석 등이 참석했습니다.
보통 운영위원장은 여당 소속이지만, 현재는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가 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정 위원장은 업무보고에 앞서, 문재인 정부가 내각을 구성하면서 인사에 대한 검증이 부실했다면서 오늘 회의에서 이를 검증하자고 말했습니다.
회의가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여야 간사들은 조국 민정수석의 불출석에 대해서 앞다퉈 의사진행발언을 쏟아냈는데요.
자유한국당 김선동 간사는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 약속한 5대 인사 원칙을 지켰더라면 조 수석이 떳떳하게 나와 성과를 뽐낼 수 있었을 텐데 그렇지 못했다고 질타했고, 국민의당 권은희 간사는 민정수석이 국회에 출석하지 않은 관례를 들었는데, 현 정부가 전 정부를 행동 기준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며 사고 전환을 촉구했습니다.
바른정당 정양석 간사는 청와대 참모진이 발언을 5분으로 제한하고 청와대로 돌아갈 생각만 하고 있다며 태도를 지적했습니다.
이에대해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간사는 청와대의 첫 정부부처 업무보고는 국회 운영위 일정보다 먼저 결정된 것이라며 양해를 부탁했습니다.
임종석 비서실장도 앞서 운영위 간사들과 논의해 출석 여부를 결정했다면서, 국회가 일반 업무가 아니라 책임 있게 민정수석이 꼭 참석해야 하는 사안이 있다면 국회 의견을 존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업무보고에서는 살충제 달걀 파동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었는데, 개회가 좀 늦어졌다고요?
[기자]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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