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0일, 미리 보는 오늘입니다.

국회는 오늘(30일) 운영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대통령 비서실과 국가안보실 등의 업무보고를 받습니다.

여야는 최근 방류를 시작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를 둘러싼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실의 입장을 놓고 공방을 벌일 전망입니다.

또, 육군사관학교 내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문제와 이와 관련한 윤 대통령 지시 여부, 그리고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조사 과정에서 대통령실 등의 외압 의혹, 새만큼 잼버리 파행 사태 등과 관련한 질의도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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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오늘(30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후속 대책을 두고 엇갈린 행보를 이어갑니다.

국민의힘은 수협중앙회와 급식업체가 참석하는 협약식을 열고, 국내산 수산물 소비 확대 방안을 논의하면서 수산물 안전성을 강조한다는 계획입니다.

반면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등 당 지도부가 전남 목포에서 장외 집회를 열고, 정부가 오염수에 무책임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방류 저지를 거듭 촉구하는 여론전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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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진상 규명과 피해자 권리 보장을 위한 특별법안이 오늘(30일) 오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안건조정위원회를 통과할 것으로 보입니다.

안건조정위원장인 민주당 송재호 의원은 어제(29일) 야당 단독으로 이태원 참사 특별법 심사를 진행한 뒤 기자들과 만나, 추가 심사를 거쳐 법안을 의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은 야당의 일방적 법안 처리에 반대하며 어제 회의에 불참했지만, 안건조정위원 6명 가운데 4명을 차지하는 야당 위원들이 모두 찬성하면 법안을 가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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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0일)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소위원회는 앞서 한 차례 무산됐던 무소속 김남국 의원에 대한 징계안 심사를 결론짓습니다.

윤리특위는 소위 차원의 네 번째 회의를 열고, 김 의원 징계안을 무기명 투표에 부칠 예정입니다.

6명 가운데 4명 이상이 찬성하면 징계안은 전체회의에 상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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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주택구입자금 주택담보대출 대상자를 '무주택 세대'로 제한합니다.

카카오뱅크는 오늘(30일)부터 주택구입자금 주택담보대출 대상자 조건을 기존 '세대 합산 기준 무주택, 1주택 또는 2주택 세대'에서 '세대 합산 기준 무주택 세대'로 변경한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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